꽃길

꽃길

정훈희 0 257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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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길
정주희
정주희
정훈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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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달래피고
새가 울면은
두고두고 그리운사람
잊지 못해서
찾아오는 길
그리워서 찾아오는길
꽃잎에 입맞추며
사랑을 주고 받았지
지금은 어디 갔나
그 시절 그리워지네
꽃이 피면은
돌아와줘요
새가 우는 오솔길로
꽃잎에 입맞추며
사랑을 속삭여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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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가고 여름이오면
두고두고 그리운사람
생각이 나서
찾아오는 길
아카시아 피어있는길
꽃 향기 맡으면서
행복을 약속했었지
지금은 어디 갔나
그때가 그리워지네
여름이 가고
가을이 오면
낙엽이 쌓이는 길
겨울이 오기 전에
사랑을 속삭여줘요
사랑을 속삭여줘요
사랑을 속삭여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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